작업을 하다 보면 문서상에서 짧은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글보다 이미지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이유로 기획자의 기획서에는 여러가지 이미지 자료들이 첨부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실제 결과물에 가까운 고퀄리티의 이미지보다는 정보 전달에 목적을 둔 심플한 디자인의 이미지를 선호하는 편이다. (물론 고퀄리티 시뮬레이션 샷이 정말 필요한 경우도 존재한다.)


가장 최근에 작업한 기획서에서 UX에 대한 설명이 필요해 평소부터 시도하려 했던 카툰 스타일의 이미지 작업을 활용해보았다.

 작업중인 프로젝트는 카드게임이고 아래는 기획서에 첨부된 이미지 샘플이다.




전체적으로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데에 그 의의를 둔다.

물론 흔히 말하는 소위 '존잘러'님들은 훨씬 직관적이고 간편하면서도 감동적인 기획서 이미지를 잘 만드시기에 늅늅으로써 부끄럽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하다보면 언젠가는 훨씬 더 잘하는 날이 오겠지.. =)



WRITTEN BY
zerasion
디자이너의 의도는 플레이어의 의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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